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선짓국 관주산 정상에서 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이~ 동생 아직 멀었는가?”하고 선배께서 묻는다. “왜요? 벌써 가시게요?” “운동 끝났으면 내려가야 신입구출이 되어 다른 사람들이 올라오면 또 편리하게 이용할 것 아닌가?” “지금은 사람들이 올라 올 시간도 아니고 또 온다고 해도 제가 자리를 차지하면 얼마나 차지하겠어요? 그리고 이제 시간이 열시 조금 넘었는데 일찍 내려가서 무엇 하시게요?” “특별히 무엇을 해야 할 것은 없지만 오늘이 5일 시장이 열리는 날이니 장 구경이나 한 번 해볼까? 그러네.” “그러면 시장에서 선짓국 드시게요? 그러려면 아침 일찍 가셔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옛말에‘선짓국도 초장 국이 맛있다.’라는 말이 있다는데 왜 그런 말이 생겨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