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백록담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눈은 적어지는데 설경은 눈을 돌릴 수가 없도록 아름다웠습니다.
저 멀리 백록담 정상이 보이는데도 정상까지 가는 길은 힘들기만 하였습니다.
산 아래 멀리 보이는 곳이 어딘지는 알 수 없으나 아름다운 구름이 감싸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김치! ~~~"
이제 정상이 정말 얼마남지 않아 보였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을 배경으로 저의 선배님입니다.
백록담 밧줄에 엉켜붙은 눈인데 얼마나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백록담 정상 석 앞에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백록담 바닥인데 눈으로 덮여있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잠시 서 있는데 몸을 가누기 힘들게 불어대는 바람과 얼음 알갱이 같은 눈이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는 바람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얼마나 춥던지 빨리 산을 내려가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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