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거리며 살아가기

광저우 주강 여행 다음날 저의 가족은 남포에서 황사로 가는 주강 여객선에 승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객선은 시간이 되자 황사로 출발하였습니다. 동전처럼 생긴 이 건물은 광저우를 대표하는 건물로 대형 유통회사들이 입주해 있다고 합니다. 아침 출근시간이어서 그런지 다리 위에는 수 많은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광저우의 하늘은 맑은 날이 별로 없는지 계속 구름이 가득하게 보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미세먼지 주의보는 발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저녁 식사 그날 밤 저의 가족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식당 앞에서는 각종 캐릭터들이 사람을 대신해서 손님들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저의 가족도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문이 끝나자 컴퓨터에 주문 사항을 입력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식당에서는 그릇이 나오면 제공되는 물로 다시 한 번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첫 번 째 음식이 나왔는데 연근 요리였습니다. 이어서 여러가지 요리가 순서대로 나왔는데 벌써 일 년 전이어서 기억이 나질 않지만 대체적으로 맛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중국 광저우 주강 풍경 샤미안 섬의 구경을 마친 저의 가족은 광저우 주강 강변을 따라 천천히 처남의 사무실 쪽으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잘 정돈되어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무 그늘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문을 멋지게 써 놓았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주강을 달리는 배는 정기 여객선인데 요금이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처남의 사무실에 가까워진 것 같았습니다.

중국 광저우 주강 강변 샤미안 섬 구경을 마친 저의 가족은 천천히 주강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샤미안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던 중 바라 본 강물은 상당히 물살이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샤미안 섬을 나오자마자 여기저기서 차량들이 아우성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강을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입니다. 강 건너에는 중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답게 고층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었습니다. 저의 가족은 천천히 강변을 따라 처남의 사무실쪽으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국 광저우 샤미안 섬의 이모저모 샤미안 섬은 차량이 다니지 않아 무척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보였습니다. 샤미안 섬의 분수대인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분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무척 오래된 고목으로 보이는 나무와 서..

중국 광저우 샤미안 섬의 풍경 저의 가족은 샤미안 섬을 천천히 둘러보기시작하였습니다. 개구장이처럼 생긴 어린아이들의 동상을 보니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저기 모인 사람들은 동상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구슬치기를 하는 중일까요? 어느 순간 고개를..

중국 광저우 샤미안 섬의 역사 샤미안(沙面) 섬은 동서로 900m 남북으로 300m 정도의 인공 섬으로 진주강(Pearl River) 하류 모래톱을 매립하고 인공수로를 조성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샤미안(沙面) 섬은 아편전쟁 이후 서구열강의 중국대륙 침략 교두보이자 그 무대가 되었던 슬픈 역사를 간..

중국 광저우 샤미안 섬 주강 유람선에서 하선한 저의 가족은 샤미안 섬으로 향하였습니다. 우연히 바라 본 물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나무가지들이 굉장히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샤미안 섬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판인데 무슨 말이 무슨 말인지. ㅎㅎㅎ 샤미안 섬으로 들어가 여기저기 둘..

중국 광저우 주강 저의 가족을 태운 여객선은 계속해서 강 하류 쪽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강 이쪽 저쪽에는 건설 공사 현장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았습니다. 중국이 개방 후 너무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 때문에 미처 적응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많다고 하였습니다. 여객선이 달리는 순간..

중국 광저우 주강 풍경 저의 가족을 태운 여객선은 계속 강 하류 쪽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여객선에 바라 본 광저우 하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게 보였습니다. 광저우 주강에서는 수 많은 화물선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겠지만 광저우에서도 건축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