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20

금성산성 연대봉

금성산성 연대봉 저의 일행은 금성산성 연대봉(해발 603m)에서 동문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이 산행을 했던 날이 2021년 11월 6일이었기 때문에 붉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 보게 기왕이면 김치라고 해봐!" 저의 친구입니다. 금성산성 성벽을 타고 이동하는 길은 끝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운대봉에서잠시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은 동문에서 다시 보국문 쪽으로 계속 이동하였습니다. 보국문에서 바라 본 충용문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2.01.27

무등산 중봉

무등산 중봉 지난 2021년 10월 저의 일행은 무등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무등산 산행은 무등산 옛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무등산 옛길에서 산을 오르면 계속 오르막 길로 이어지고 있어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무등산을 찾았던 날이 2021년 10월 하순이었기 때문에 산은 조금씩 단풍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계속 오르기만 하던 숲길을 벗어나 다시 중봉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무등산 서석대가 있는 쪽입니다. 이제 중봉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지요? 그리고 뒤를 돌아 보았는데 멀리 서석대가 아스라히 보였습니다. 무등산 중봉(해발 915m)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산하면서 촬영한 광주광역시 시내 전경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2.01.06

두타산 용추폭포

두타산 용추폭포 저의 일행은 쌍폭포를 지나 다시 용추폭포로 향하였습니다. 용추폭포로 가는 도중 웅장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을 만났습니다. 드디어 저의 일행 앞에 용추폭포가 모습을 나타 내었습니다. 약 50m만 더 올라가면 사진찍기 좋은 곳이 있다고해서 그곳으로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열심히 올라갔는데 나무에 가려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고개를 돌려 산쪽을 쳐다보았는데 '만약 여기를 늦가을에 찾아왔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용추폭포 앞에서 인증샷 한장은 남겨야하겠지요? 용추폭포에서 학소대 쪽으로 하산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1.12.20

두타산 마천루

두타산 마천루 저의 일행은 두타산 마천루 쪽으로 계속 걸었습니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거대한 바위를 만났습니다. "어이~ 잘 좀 찍어 봐!~~~" 저의 친구입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만약 단풍이 물들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만으로도 멋있는 산이었습니다. 폭포는 아니지만 가느다란 물 줄기가 마치 폭포처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더 걸었을까? 저의 생각에 마천루가 거의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마천루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천루에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멀리 보이는 폭포는 용추폭포라고 하네요. 두타산 마천루에서 데크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자 거대한 바위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1.12.14

빨간 우체통

빨간 우체통 글: 류 상 진 꽃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이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면 어떨까요? 국화 향기 잔잔한 우체국 창가에 앉아 사랑하는 마음을 적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쁜 사연 담은 편지 한 장 빨간 우체통에 넣고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요? 빨간 오토바이와 함께 사랑의 편지를 배달하는 집배원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 건네주면 어떨까요? 사랑의 편지를 받았던 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답장을 써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님께서는 빨간 오토바이를 만나면 무슨 생각이 드시던가요? 국화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이 가을날에

꼼지락 거리기 2021.10.09

백학봉

백학봉 지난 2020년 10월 24일 저의 일행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로 향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보는 백양사 경내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백양사 경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의 일행은 오늘의 목적지 백학봉을 향해서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백학봉으로 가는 길은 계속 계단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다 잠시 쉬면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산을 찾는 보람인 것 같았습니다. 또다시 이어진 계단 길을 계속해서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이제 1200 계단을 올랐으며 460 칼로리를 소모하고 4,8초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하는데 글쎄요? 그러나 계단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으며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또 산을 올랐을까 드디어 백학봉(해발 651m)에 도착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12.08

오대산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다음날 아침 저의 일행은 오대산 소금강으로 향하였습니다. 소금강은 강원도 오대산 국립공원에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작은 금강산이라 하여 소금강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저의 일행이 산행을 하였을 때는 짙은 단풍은 들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저런 경치를 그냥 지나치면 예의 아닌 것일세!" 저의 선배님입니다. "항상 사진 촬영을 할 때는 미남으로 알았제?" 저의 선배님입니다. 저도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작은 금강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대산 소금강은 정말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11.26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단풍)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단풍) 천불동 계곡을 내려오다 대피소를 만났는데 등산객들이 만원이었습니다. "어야! 우리가 이런 경치를 보면서 기념 사진 한 장은 찍어야 안 쓰것는가?" "옳은 말씀입니다." 저의 선배님과 함께 "기왕이면 미남으로 말 안해도 잘 알제?" 저의 선배님입니다.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경치를 바라보며 문득 '기념 사진 한 장은 더 남겨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