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차권 자동발매기 버스 승차권 자동발매기 어젯밤 몇 시였는지 모르겠으나 잠결에 들으니‘우르르 쿵쾅!’천둥 번개소리와 함께 비 쏟아지는 소리가 상당히 시끄럽게 들려 창문만 닫고 그냥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았더니, 비를 뿌렸던 구름은 간곳없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붉은 햇살이 .. 꼼지락 거리기 2019.10.06
고장난 보일러 고장 난 보일러 보성읍 우산리 구마산을 향하여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지난 가을 하얀 머리를 예쁘게 빗어 넘기고 바람결에 이리저리 흔들리던 억새가, 언제부터였는지 머리는 온통 쥐어뜯긴 채 호호백발 할머니가 되어, 지나가는 가는 사람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에 서.. 꼼지락 거리기 20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