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3

소금강 표지석 앞에서

소금강 표지석 앞에서 저의 일행은 소금강 노인봉 쪽으로 올라가다 시간 관계상 되돌아 나와야만 하였습니다. 너무나 맑고 깨끗하게 흐르는 물은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은 어느덧 구룡폭포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구룡폭포 앞에서 저의 후배들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전혀 싫증이 나지 않는소금강은 말 그대로 작은 금강산 같았습니다. 소금강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 앞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오대산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다음날 아침 저의 일행은 오대산 소금강으로 향하였습니다. 소금강은 강원도 오대산 국립공원에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작은 금강산이라 하여 소금강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저의 일행이 산행을 하였을 때는 짙은 단풍은 들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저런 경치를 그냥 지나치면 예의 아닌 것일세!" 저의 선배님입니다. "항상 사진 촬영을 할 때는 미남으로 알았제?" 저의 선배님입니다. 저도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작은 금강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대산 소금강은 정말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