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12

한라산 탐라 계곡 쉼터

한라산 탐라 계곡 쉼터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한참을 내려 온 끝에 탐라 계곡 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형님! 힘드세요?" "힘이 들제 으째 안 들겄는가? 그래도 째깐 쉰께 더 나슨 것 같네!" 탐라 계곡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또다시 산을 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 중 마지막 오르막 구간이 저의 앞에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날이 저물지 않도록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인증샷 한 장 "김치~~" 하는 여유도 있어야하겠지요? 이제 한라산 관음산 코스의 종점이 얼마남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관음사 코스의 마지막 관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한라산 정상 등정 발급기 앞에서 시간을 보니 오후 5시 30분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제주 기행 2022.03.22

한라산 삼각봉 대피소

한라산 삼각봉 대피소 한라산 삼각봉 대피소 쪽으로 내려가다 인증샷 한 장 "김치~~~" '사진이 어떻게 찍혔을까?' 바라보고 있는데 저의 후배가 '찰칵!'하였네요. 한라산 백록담에서 관음사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용진각 현수교가 나타났습니다. 용진각 현수교 다리 위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한라산 삼각봉 대피소에서 "형님! 김치하세요!" 그리고 탐라계곡 쉼터 쪽으로 걷고 또 걸었습니다.

제주 기행 2022.03.17

한라산 진달래 밭 상고대

한라산 진달래 밭 대피소 상고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라는 뜻을 가진 상고대가 진달래 밭 대피소 여기저기 아름답게 피어있었습니다. 진달래 밭 대피소의 상고대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또다시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향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이 쌓여있는 눈 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을 오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어느새 해발 1,600m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형님! 무엇을 그렇게 보고 계세요?" "아니 저쪽에 쌓여있는 눈이 너무 이뻐서!" 여기서도 막간을 이용하여 "김치~~~" 산을 오르다 여기저기 쌓여있는 눈을 보니 마치 눈의 세계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 기행 2022.02.24

한라산 진달래 밭 대피소

한라산 진달래 밭 대피소 속밭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진달래 밭 대피소 쪽으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올랐을까? 여기저기 서리가 나무에 얼어붙어 보석처럼 보이는 상고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바뻐도 인증샷 한 장은 있어야 안 쓰것는가?" 저의 선배님과 후배입니다. 저도 인증샷 한 장 '김치~~~' 산을 오르면 오를 수록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하는 상고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한라산 진달래 밭 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주 기행 2022.02.22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단풍)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단풍) 천불동 계곡을 내려오다 대피소를 만났는데 등산객들이 만원이었습니다. "어야! 우리가 이런 경치를 보면서 기념 사진 한 장은 찍어야 안 쓰것는가?" "옳은 말씀입니다." 저의 선배님과 함께 "기왕이면 미남으로 말 안해도 잘 알제?" 저의 선배님입니다.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경치를 바라보며 문득 '기념 사진 한 장은 더 남겨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11.24

지리산 계곡과 폭포

지리산 계곡과 폭포 장터목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중산리 방면으로 하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을 얼마나 내려왔을까? 커다란 굉음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자연이 만들어 낸 유암폭포를 만났습니다. 유암폭포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그리고 한참을 더 내려가자 누가 쌓아 놓았는지 수천개의 조그만 돌 탑들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그리고 계속해서 수 많은 폭포들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칼바위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의 칼바위와는 전혀 다른 바위입니다.) 그리고 산행을 시작한지 약 8시간 반만에 오늘의 최종 목적지 '하늘로 통한..

산(山) 이야기 2020.07.09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지리산 천왕봉에서 인증샷을 남긴 저의 일행은 장터목 대피소 쪽으로 산을 내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을 내려오다 잠시 뒤 돌아보았는데 짙은 안개가 피어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선배님입니다. 짙은 안개가 피어 오르는가 싶더니 어느새 맑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저의 선배님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저도 한 번 포즈를 잡아 보았습니다. 장터목 대피소까지는 앞으로 1,2km가 남았다고 하네요.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산 아래쪽에는 여전히 짙은 안개에 쌓여있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장터목이란 명칭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람들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물물교환 형식으로 물건을 사고 팔았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 중산리까지는 5,..

산(山) 이야기 2020.07.07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계속 가파른 길이 나타나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잠시 산 아래쪽을 바라 보았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파이팅!!!" 저의 선배님입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만있는 것이 아니고 내려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정상인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서서 보았더니 정상에서 사진 촬영하려는 등산객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잠시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제가 올라 온 반대편 장터목 대피소쪽에서도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하려고 45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제 순서가 되어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선배님들과 함께 '찰칵!' 정..

산(山) 이야기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