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그랬어!" “그때는 그랬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릴 듯 강열한 폭염(暴炎)을 쏟아 붓는 하늘의 태양 때문에 시작된 무더위와의 싸움은 벌써 보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지만 푸르름이 가득한 시골 들녘에는 하얀 옷을 입은 백로(白鷺) 한 쌍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이 논에서 저 논.. 빨간 우체통 201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