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역습 새들의 역습(逆襲) 보성읍 신영아파트 사이의 샛길로 접어들었는데 잘 아는 선배가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형님! 일찍 어디 다녀오세요?” “밭에 잔 댕겨 오니라고!” “이렇게 무더운데 요즘도 밭에서 일을 하시나요?” “으째 할 일이 읍단가? 자네도 알다시피 요새 날이 .. 꼼지락 거리기 2018.10.20
일본 코코노에 꿈의 대 현수교 폭포 일본 코코노에 꿈의 대 현수교 폭포꿈의 대 현수교를 건너면서 단풍철에 오면 정말 아름답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는데 까마득하게 보였습니다.저의 일행들 입니다.다리를 건너고 보니 막상 볼 만 한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라도 '찰칵!'.. 일본 후쿠오카 2018.09.11
흑산도와 홍도 흑산도와 홍도안좌도를 지난 쾌속선은 어느새 도초도를 지나고 있었습니다.어디로 가는 배 일까요?신안군 하의도 다리라고 하네요.저의 일행을 태운 배는 흑산도에 지나 홍도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드디어 홍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홍도, 흑산도 기행 2017.07.20
"내가 우리 동네 마담이여!" “내가 우리 동네 마담이여!" 10월의 중순으로 접어들자 그렇게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골 들녘의 쪽파 씨 파종 작업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데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벼를 모두 베어낸 텅 빈 논에서 먹이를 찾던 수십 마리 참새 떼들이 빨간 오토바이 소리에 놀랐는지 갑.. 빨간 우체통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