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14

신불산 정상

신불산 정상 간월재(해발 900m)에 도착한 저의 일행은 신불산 정상을 향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을 얼마나 올랐을까? 뒤를 돌아보았더니 저 아래쪽에 간월재가 보였습니다. "동생! 김치하시게!" "지금 형님 같으면 김치하겠어요? 오늘은 정말 힘드네요." 그러나 어찌되었든 산을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아이고~ 힘들다! 여기서 째깐 쉬었다 가드라고!" 그런데 어디선가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한 번 피어오르기 시작한 안개는 산을 덮으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영남 알프스 신불산 정상(해발 1,159m)에 도착하였습니다. 영남 알프스 신불산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했는데 오늘은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8.04

형제봉(성제봉) 구름다리

형제봉(성제봉) 구름다리 작은 형제봉에서 저의 일행은 다음 목적지 구름다리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억새들이 반가웠습니다. "기왕이면 김치하세요!" 저의 선배님입니다. "산을 내려오는데도 정말 힘이 드네!" 저의 선배님입니다. 저 멀리 아래쪽에 구름다리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구름다리까지는 한참 아래쪽으로 내려가야만 하였습니다. 드디어 구름다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구름다리에서 인증샷 한장은 남겨야하겠지요? 구름다리 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1.11.09

무등산 중봉

무등산 중봉 지난 2020년 10월 10일 저의 일행은 무등산 서석대에 올랐습니다. 서석대에서 바라 본 광주 시내 모습입니다. 서석대에서 저의 일행은 입석대 쪽으로 산을 내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입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입석대에서 인증샷은 필수겠지요? 장불재에서 바라 본 서석대입니다. "어이! 동생! 요염하게 누워 봐!" 선배님의 말씀에 최대한 요염하게 누웠는데 정말 그렇게 보이나요? 장불재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저의 일행은 오늘의 마지막 코스 무등산 중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장불재에서 중봉으로 오르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중봉(해발 915m)에서 인증샷 '찰칵!' 중봉에서 바라 본 광주 시내 모습입니다. 중봉의 억새는 어느새 호호 백발 할머니가 되어있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10.22

천관산

천관산 지난 2020년 10월 6일 저의 일행은 천관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천관산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위치한 산 입니다. 열심히 산을 오르다보니 부처님을 닮았다는 불영봉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장흥군 대덕읍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 장 '찰칵!'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기왕이면 김치하시고요." '찰칵!' 저의 선배님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천관산 정상입니다. "인상 쓰지 마시고 김치하세요!" '찰칵!' 저의 선배님입니다. 드디어 천관산 정상(해발 723m)에 도착하였습니다. 천관산하면 바로 억새인데 금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베어 버렸지만 그래도 억새를 배경으로 '찰칵!' 저 멀리 진죽봉 쪽으로 걷는 중입니다. 멀리서 바라 본 진죽봉입니다. 하산하면서 ..

산(山) 이야기 2020.10.13

일림산

일림산 지난 2020년 9월 9일 저는 선배 한 분과 일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림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과 장흥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산을 오르다 힘들면 잠시 쉬어 가야하겠지요? (저의 선배님입니다.) 지난 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하였을 전망대에는 아무도 없이 무척 쓸쓸하게 보였습니다. 일림산 정상까지 100m가 남았다고 하네요. 드디어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인데 짙은 안개가 피어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억새밭 너머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또다른 전망대에도 궂은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보이지 않아 쓸쓸하게 보였습니다. 산 아래 보이는 마을은 전남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