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소나무 할머니와 소나무 6월 하순으로 접어들자마자 날씨는 한 여름으로 달려가고 싶은지 하늘에서 내려오는 태양 볕은 폭염(暴炎)으로 변하여 사정없이 쏟아 부으며 어제 보다 훨씬 더 뜨거워지고 있지만. 시골 들녘에는 금년 봄(春) 충분하게 내려준 비 때문에 순조롭게 모내기가 끝나고 이제 .. 꼼지락 거리기 2019.08.17
고향도 고향 나름 고향도 고향 나름 오늘은 매월 한 번씩 있는 정기 산행(山行) 날이어서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에 모여 오늘의 목적지 조계산(曹溪山)으로 출발하였다. 우리 일행이 순천 송광사(松廣寺) 대웅보전 앞 나무그늘에서 뒤 따라오는 일행을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70대로 보이는 영감님 한분이 가.. 꼼지락 거리기 2019.05.18
이발관에서 이발관에서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 지난 지 며칠이 지났으나 아직도 겨울은 우리 곁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지 연일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고 있으나, 양지쪽에 자리 잡은 조그만 새싹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활짝 웃는 얼굴로 지나가는 길손에게 손을 .. 꼼지락 거리기 201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