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2

신불산 정상

신불산 정상 간월재(해발 900m)에 도착한 저의 일행은 신불산 정상을 향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을 얼마나 올랐을까? 뒤를 돌아보았더니 저 아래쪽에 간월재가 보였습니다. "동생! 김치하시게!" "지금 형님 같으면 김치하겠어요? 오늘은 정말 힘드네요." 그러나 어찌되었든 산을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아이고~ 힘들다! 여기서 째깐 쉬었다 가드라고!" 그런데 어디선가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한 번 피어오르기 시작한 안개는 산을 덮으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영남 알프스 신불산 정상(해발 1,159m)에 도착하였습니다. 영남 알프스 신불산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했는데 오늘은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8.04

신불산 간월재

신불산 간월재 다음날 아침(2022년 6월 11일) 저의 일행은 신불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신불산(神佛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있는 내방산맥 줄기에 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다음 백과사전 참조) 초여름 신불산으로 오르는 길은 힘들기만 하였습니다. 얼마쯤 산을 올랐을까? 파래소 폭포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파래소 폭포 앞에서 인증샷 한 장 "멸치~~~" 또다시 휴양림쪽으로 계속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은 휴양림을 지나 임도를 이용하여 간월재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걸었을까? 영남 알프스로 유명한 간월재가 저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드디어 ..

산(山) 이야기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