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4

한밤중의 두레질 소리

한밤중의 두레질 소리 전남 보성읍 우산리 주공아파트 뒤쪽 하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정자(亭子) 난간에 걸터앉아 건너편 논을 바라보았더니 어디서 날아왔는지 하얀 백로 한 마리가 모를 심으려고 물을 실어놓은 논을 왔다 갔다 하며 먹이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날도 징하게도 덥구만 나도 여그서 째깐 쉬어가야 쓰것네!”하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영감님 한 분이 정자 가까이 다가오며 말씀하신다. “예! 어르신 이쪽으로 오세요. 여기가 시원하니 좋네요.”하고 벌떡 일어나 자리를 권하자 옆에 털썩 주저앉더니 “잉! 그래요~ 그란디 혹시 비 온다는 소식은 안들립디여?” “모레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기는 한데 많이 와도 5mm 정도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엊그제처럼 천둥 번개 소리만 요..

꼼지락 거리기 2022.08.06

낭도 천선대

낭도 천선대 저의 일행은 천선대 가는 길로 계속 이동하였습니다. 여기가 천선대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분위기 상 천선대 같았습니다. 그리고 해변에는 멋있는 주상절리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저의 일행은 천선대를 지나 낭도중학교 캠핑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시골 풍경이 굉장히 정답게 느껴졌습니다. 저의 일행이 점심식사를 하려고 식당쪽으로 이동하면서 촬영한 한가로운 어촌 풍경입니다. 도로 앞 담장에는 예쁜 시화들이 정답게 걸려있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