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4

한라산 진달래 밭 상고대

한라산 진달래 밭 대피소 상고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라는 뜻을 가진 상고대가 진달래 밭 대피소 여기저기 아름답게 피어있었습니다. 진달래 밭 대피소의 상고대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또다시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향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이 쌓여있는 눈 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을 오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어느새 해발 1,600m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형님! 무엇을 그렇게 보고 계세요?" "아니 저쪽에 쌓여있는 눈이 너무 이뻐서!" 여기서도 막간을 이용하여 "김치~~~" 산을 오르다 여기저기 쌓여있는 눈을 보니 마치 눈의 세계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 기행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