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막걸리 심심한 막걸리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 위치한 오봉산 산행(山行)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선배님께 “오늘 제가 점심 대접할 테니 식당으로 가시게요.” “미안하게 무슨 점심을 사려고 그래?” “비싼 음식은 대접할 수 없으나 선지해장국 한 그릇은 대접할 수 있는 능력(能力)이 있거든요... 꼼지락 거리기 2020.03.07
빨간 우체통 빨간 우체통 글: 류 상 진 꽃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이 봄날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면 어떨까요? 라일락 향기 잔잔한 우체국 창가에 앉아 사랑하는 마음을 적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쁜 사연 담은 편지 한 장 빨간 우체통에 넣고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요? 빨간 오토바이와 함께 .. 꼼지락 거리기 2019.12.07
우체국 창가에서 우체국 창가에서 글: 류 상 진 꽃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이 봄날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면 어떨까요? 라일락 향기 잔잔한 우체국 창가에 앉아 사랑하는마음을 적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쁜 사연 담은 편지 한 장 빨간 우체통에 넣고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요? 빨간 오토바이와 .. 자잘한 이야기 2018.01.06
30년 전 어느 여름날(2) 30년 전 어느 여름날(2) 이윽고 무덥고 지루하던 여름날의 기나긴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밤은 점점 깊어 가는데 그날따라 왜? 그렇게 휘영청 밝은 달은 하늘 높이 떠있는지! 그런데 ‘어떻게 하면 큰오빠 모르게 집배원 아저씨에게 직접 편지를 받을 수 있을까?’ 이 궁리 저 궁리하던 종금 아가씨는 갑자.. 빨간자전거 200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