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경 부터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에는 함박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밤 9시경 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전라도 지방에서는 드물게 첫눈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의 집 건너편인데 환한 햇살에 눈이 반사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저의 집 정원의 참다래 열매인데 아직 따기도 전 눈이 내렸습니다.
전남 보성 회천면 봉강리에서 촬영한 일림산입니다.
그리고 초겨울의 짧은 하루 해는 어느새 서산으로 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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