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처남의 결혼식(3)

 

중국 청두 처남의 결혼식(3)

 

 

다음날 저의 가족은 사돈댁으로부터 점심 식사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식당으로 향하였는데 중국의 일반 식당과는 달리 커다란 원탁 테이블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양가의 덕담(德談)과 함께 점심식사가 시작되었는데 신부의 삼촌 되는 분께서 “어느 음식이 제일 맛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음식중 제일 저의 눈에 띠는 것은 닭의 발을 떼지 않고 그대로 요리되어 나온 닭요리를 보고 문득 옛날 항저우를 여행하였을 때 ‘거지 닭’이라는 요리가 생각나서 “그때 가이드가 황제께서 즐겨 드셨다는 거지 닭이라는 요리를 소개하기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먹어 보니 별로 맛있는 줄은 모르겠더라!”라고 이야기 하였더니 모두들 재미있게 웃으며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 속의 좌측 첫번째 분이 저의 통역을 맡아주셨던 조선족 사장님입니다.

 

 

 

 

천천히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무슨 음식인지. ㅎㅎㅎ 

 

 

 

신부의 할머니께서 먼저 건배 제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가방의 감사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양가의 가족들입니다.

 

 

점심 식사가 끝난 다음 인력거를 타는 모습인데 요금이 택시 보다 더 비싸다고 합니다.

 

 

 

 

잠시 청두의 시내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청두의 백화점 건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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