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기행

라오스 방비엥 가는 길의 서낭당

큰가방 2016. 8. 18. 16:11

라오스 방비엥 가는 길의 서낭당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길은 마치 옛날 우리나라 시골 길을 달려가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갑자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는 고갯길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차가 고갯길을 천천히 오르고 있는데 그곳을 오가는 모든 차량의 운전기사들이 ! ! !’ 세 번 경적을 울리면서 경건한 표정으로 두 손을 모으고 합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왜 여기를 지나가는 모든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며 합장을 하냐?” “저기 보이는 저 건물은 우리나라의 옛날 서낭당과 같은 곳이어서 새 차()를 구입하면 여기서 무사고를 기원하기도 하고 이곳을 지나가면서 경적을 울리면 교통사고(交通事故)가 나지 않는다! 는 전설 같은 것이 있어 그러는 것 같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제가 타고가던 차도 이제 얼마되지 않은 새 차였기 때문에 차주가 무사고를 기원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은 또다시 방비엥을 향하여 부지런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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