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이야기

가라! 2013 오라! 2014

큰가방 2013. 12. 28. 17:02

가라! 2013 오라! 2014

 

2013년이 시작되면서 시간은 아주 천천히 흘러 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이 흐르고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 흐르고

 

 

 

 

한 달 두 달 세 달 네 달이 흐르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가오며 흘러가고

 

 

 

 

 

그렇게 일 년이라는 시간이 우리 곁을 떠나가려 합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따스하였던 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피서를 떠났던 여름.

 

수확의 기쁨을 누렸던 가을.

 

그리고 하얀 눈이 온 누리를 덮었던 겨울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일 년 왜 좋은 날만 있었겠습니까?

 

하루 종일 억수 같은 비가 퍼 부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또 많은 눈이 온 누리를 덮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아쉬움을 뒤로 한채 2013년이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합니다.

 

지난 한 해 큰가방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2014년이 시작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부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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