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기행

방비엥 탐쌍동굴

큰가방 2017. 7. 4. 15:44

방비엥 탐쌍동굴


동굴 튜빙을 끝낸 저의 일행은 탐쌍 동굴로 향하였습니다.


마을을 지나 더 걸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탐쌍 동굴 입구라고 합니다.




저는 동굴이라고 해서 상당히 깊이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리 깊지 않았고 조금 아기자기한 동굴 같았습니다.



코끼리를 닮은 바위 때문에 탐쌍 동굴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라오스 어로 탐은 코끼리 쌍은 동굴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둉굴 여기저기에는 불상들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개인데 저의 일행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습니다.


"싸바이 디?" (안녕하세요?)하였더니 뭐라고 대답을 하였는데 무슨 말인지 원! ㅎㅎㅎ

마을 주민에게 "싸바이 디?" 하였더니 빙그레 웃으며 맞아 주었습니다.  

"야! 너는 왜 모르는 사람을 보면 짖지도 않고 그냥 따라니기만 하냐? 너 정말 개 맞냐?" 하였지만 전혀 짖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법당 같아 보였는데 누군가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카약이 예정되어 있는 남쏭강으로 향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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