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기

태극 농눅빌리지의 코끼리 쇼

큰가방 2007. 4. 4. 21:31
 

농눅빌리지의 코끼리 쇼

 

*코끼리 쇼 공연장으로 향하는 길 안내를 맡은 코끼리 일까요?

 

 

*코끼리 쇼가 시작되자 코끼리들의 꼬리에 꼬리를 잡고 입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태국은 성(性) 전환수술의 왕국입니다. 대부분 우리 한국 사람들은 일본이 성전환수술을 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하리수라는 연예인이 일본에서 성 전환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에 손 잡고가 아닌 꼬리에 꼬리 잡고 입장

 

*관광객들에게 경례!

 

그 이유는 태국의 의학이 무척 발달되기도 하였지만 경비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에 비하여 약 3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드는 큰 수술의 경우 태국에 와서 수술을 받고 나머지로 편안하게 관광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먼저 관광객들이 선물하는 바바나로 배를 채우고!

 

그리고 태국에서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태국인들은 남들이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리고 오른손은 긍정! 왼손은 부정을 뜻한다고 합니다.”민속 쇼 관람을 마친 저의 일행이 코끼리 쇼 공연장으로 이동하면서 잠시 이용희 가이드께서 들려주었던 이야기였는데

 

*코끼리는 커다란 덩치에 맞지 않은 조그만 바나나를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기다란 코로 과녁 맞추기

 

왜? 태국이 게이들의 천국이라고 했을까? 하는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민속 쇼 공연장 옆에 있는 코끼리 쇼 공연장에 도착하여 쇼가 시작되기를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바구니에 어른의 주먹 보다 약간 큰 바나나를 담아가지고 다니며 팔고 있는 아가씨를 보았습니다.

 

*코끼리 자전거 타기

 

*가다란 코로 그림 그리기

 

“바나나가 저렇게 작은 것도 있었나? 그런데 저 바나나는 어디에 쓰라는 바나나일까? 사람이 먹는 바나나는 아닌 것 같은데!”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아주 큰 대형 코끼리가 관중석으로 달려들어 깜짝 놀랐는데 관중석에 가까이 다가서더니 기다란 코를 내밀어 바나나를 달라는 시늉을 하였고

 

*관광객 아가씨 코로 감고 운동장 한 바퀴

 

*훌라후푸 돌리기

 

그 모습을 본 관광객들은 웃으면서 바나나를 코에 쥐어주자 고맙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코끼리 쇼는 시작되었습니다. 코끼리 쇼는 아주 큰 대형 코끼리부터 아주 작은 아기 코끼리까지 서로 꼬리를 잡고

 

*사진 모델이 되어 더위에 지쳐 헐떡거리는 표범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공연장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코끼리들이 덩치에 맞지 않게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관광객들을 코로 감아 돌리기도 하였고 그림을 그린다며 셔츠에 물감을 붓으로 쿡쿡 찍어 바르기도 하였습니다. 또 관광객들을 등에 태우기도 하였고 땅바닥에 눕힌 후 안마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잠시 화장실을 가려고 공연장의 화장실로 향하였는데 공연장 한쪽에서 표범 한 마리가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무더위에 지쳤는지 가쁜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 모습이 무척 불쌍하게 보였었고 저의 일행이 호텔을 향하여 돌아오고 있을 때는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관광객 땅바닥에 눕히고 안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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