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호수로 가는 길
멀리 산 위에 걸려있는 구름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차에서 내려 잠시 쉬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한관광 버스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기원한다는 조그만 사원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야! 이 길은 우리가 올 때의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지금 어디로 가는 중이냐?"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거대한 댐이 있는데 경치가 정말 아름답거든 그래서 지금 거기로 가는 중이야!"
그런데 얼마나 달렸을까? 비포장도로가 나타났습니다.
"라오스에는 아직도 이런 도로가 있냐?"
"여기는 우리나라의 1960년 대 말이나 1970년 초 쯤 되는 세계에서 살고있어 그러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라!"
"야! 그런데 아름답다는 댐은 아직 멀었냐? 왜 이렇게 한 없이 가고있냐?"
"이제 거의 다 왔다! 다 왔어! 저쪽에 커브만 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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