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32

청량산 자소봉

청량산 자소봉 지난 2022년 7월 29일 저의 일행은 청량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산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명산으로 산세가 수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저의 일행이 얼마나 산을 올랐을까? 건너편에 거대한 기암괴석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자 '청량사'라는 사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기암괴석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인증샷은 필수겠지요? "김치~~~" "형님! 이제부터는 멸치 대가리!~~~ 하세요!" 옛날 '김생' 이라는 사람이 여기에서 10여년간 글씨 공부를 했다는 김생굴인데 정말 사람이 살았을까요? 저의 일행은 김생굴을 지나 계속 산을 올라야만 하였습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 "김치!~~~ 아니 멸치 대가리~~~" 여..

산(山) 이야기 2022.09.15

팔봉산

팔봉산 지난 2022년 7월 21일 저의 일행은 팔봉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의 원래 계획은 7월 21일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에 결쳐있는 명성산 산행을 계획했는데 포천의 휴양림에서 1박을 한 후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명성산 산행은 포기하고 비가 내리지 않은 서산의 팔봉산으로 오르게 된 것입니다. 팔봉산(八峰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와 양길리, 금학리에 걸쳐 팔봉면 중앙에 솟아 있는 산이며 명칭의 유래는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팔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8봉 중 3봉이며 높이가 362m인데. 전설에 의하면 봉우리가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여 이름이 팔봉산이 되었다하여 가장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하여 매..

산(山) 이야기 2022.08.29

신불산 정상

신불산 정상 간월재(해발 900m)에 도착한 저의 일행은 신불산 정상을 향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을 얼마나 올랐을까? 뒤를 돌아보았더니 저 아래쪽에 간월재가 보였습니다. "동생! 김치하시게!" "지금 형님 같으면 김치하겠어요? 오늘은 정말 힘드네요." 그러나 어찌되었든 산을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아이고~ 힘들다! 여기서 째깐 쉬었다 가드라고!" 그런데 어디선가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한 번 피어오르기 시작한 안개는 산을 덮으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영남 알프스 신불산 정상(해발 1,159m)에 도착하였습니다. 영남 알프스 신불산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했는데 오늘은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8.04

한라산 윗세오름 (한라산 영실)

한라산 윗세오름 (한라산 영실)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영실 쪽으로 내려가는 중에 인증샷 한 장 "김치~~~" 윗세오름에서 영실쪽으로 길게 이어진 데크 길에는 많은 탐방객들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산 아래쪽 마을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영실쪽으로 내려가는 데크 길 군데군데에 철쭉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영실로 하산하는 길 저 아래쪽까지 사람들로 길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얼마쯤 내려왔을까? 비교적 평탄한 길로 들어섰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최종 목적지 영실(해발 1,280m)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주 기행 2022.07.05

한라산 윗세오름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한라산 윗세오름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가는 등산로 양쪽에는 키 작은 산죽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전망대쪽에는 철쭉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얼마쯤 걸었을까? 저의 일행은 나무들이 울창한 데크길 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슨 꽃일까요? 얼마나 걸어 내려 갔을까? 갑자기 제 앞에 넓디 넓은 평야 같은 지대가 나타났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은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영실로 가는 데크길은 한 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 기행 2022.06.30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꽃)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꽃) 한라산 윗세오름쪽으로 계속 산을 오르는데 군데군데 철쭉꽃들이 피어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산죽과 그리 키가 크지 않은 나무 그리고 철쭉꽃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라산 철쭉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 일림산이나 초암산 철쭉에 비해 키가 훨씬 작았습니다. 저 멀리에서 등산객들이 전망대 쪽으로 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윗세오름쪽으로 가다 우연히 데크길 판자 사이로 고개를 빼 꼼이 내밀고 있는 노란 꽃을 만났습니다. ('너의 이름은무엇이냐?') 한참 산을 오르다 갑자기 인증샷 한 장 "윗세오름 파이팅! ~~~"

제주 기행 2022.06.23

일림산 철쭉

일림산 철쭉 지난 2022년 5월 4일 저의 일행은 일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림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산으로 봄이면 철쭉 꽃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2일 보성강 발원지 코스가 아닌 절터를 지나 일림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얼마쯤 산을 올랐을까 철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에 도착하였습니다. 포토존에서 바라 본 정상쪽 철쭉 꽃입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형님! 김치하세요!" 후배 덕분에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찰칵!' 이제 정상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지요? 정상을 향하여 오르다 바라 본 전남 보성읍 쪽 풍경입니다. 드디어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에 도착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5.31

한라산 까마귀

제주 한라산 까마귀 한라산 백록담 정상석 앞에서 "김치~~~" 저의 선배님과 함께 이번에는 "막걸리~~~" 한라산 정상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을 때도 제대로 서 있기가 어려울 정도의 차갑고도 강한 바람은 쉴 새 없이 몰아치면서 얼음 가루가 날려 얼굴이 굉장히 따가웠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을 바라보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관음사 방면 코스로 하산을 서둘러야 하였습니다. 관음사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만난 눈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에 가까웠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달라지는 눈의 나라는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으며 평생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없이 눈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어서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하산을 하여야 하였습니다. 산을 내려오다 생각해보니 아직 점심을 먹..

제주 기행 2022.03.15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백록담 백록담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눈은 적어지는데 설경은 눈을 돌릴 수가 없도록 아름다웠습니다. 저 멀리 백록담 정상이 보이는데도 정상까지 가는 길은 힘들기만 하였습니다. 산 아래 멀리 보이는 곳이 어딘지는 알 수 없으나 아름다운 구름이 감싸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김치! ~~~" 이제 정상이 정말 얼마남지 않아 보였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을 배경으로 저의 선배님입니다. 백록담 밧줄에 엉켜붙은 눈인데 얼마나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백록담 정상 석 앞에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백록담 바닥인데 눈으로 덮여있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잠시 서 있는데 몸을 가누기 힘들게 불어대는 바람과 얼음 알갱이 같은 눈이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는 바람에 얼굴이..

제주 기행 2022.03.10

한라산 백록담 가는 길 설경(3)

제주 백록담 가는 길 설경(3) 한라산 백록담으로 가면서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김~~~치!" 저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곳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 입니다. 문득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보니 구름과 눈이 한덩어리가 되어 신비로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미쳤다아~~~ 진짜 미쳤다아~~~" 감탄사를 연발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멀리만 보이던 한라산 백록담이 많이 가까워져 있었습니다. 벌써 정상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김~~~치!"

제주 기행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