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부인과 고관절 친구부인과 고관절 금년 들어 많은 비는 단 한 번도 내리지 않고 계속 가물기만 하던 날씨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드디어 비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계속 내리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장마전선.. 꼼지락 거리기 2017.08.26
"그거시 먼 소리여?" “그거시 먼 소리여?” 기상청의 일기예보에‘남해안 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적중했는지 어젯밤부터 내린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칠 마음이 없는지 부슬부슬 계속 내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금년 들어 비다운 비가 한 번도 내리지 않아 밭작물은 굉장히 목말.. 꼼지락 거리기 2017.08.19
홍도 유람선 홍도 유람선저의 친구 부부입니다.홍도에는 자연적으로 생겨 난 동굴들이 많다고 합니다.저연적으로 생겨 난 동굴이기 때문에 그렇게 깊지는 않다고 합니다.저의 일행을 실은 유람선을 계속 천천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홍도, 흑산도 기행 2017.08.17
방비엥 건어물 시장 방비엥 건어물 시장저의 일행은 친구 회사의 일 때문에 다음 날 아침 6시 방비엥에서 비엔티안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비엔티안으로 오는 도중 건어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을 지나게 되어 잠시 구경을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야! 라오스는 바다도 없는데 무슨 건어물이 이렇게 많냐?" "여기서 .. 라오스 기행 2017.08.15
방비엥 남쏭강의 카약 방비엥 남쏭강의 카약남쏭강의 강물은 붉은 흙탕물을 이루고 있었고 유속도 굉장히 빨랐습니다.빠르게 흐르는 강물 때문인지 강둑은 자꾸 허물어지고 있어 상당히 위험하게 보였습니다.빠르게 흐르는 강물 때문에 노를 젖지 않아도 카약은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라오스 기행 2017.07.18
사촌형과 부모님의 산소 사촌형과 부모님의 산소 집에서 그동안 읽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놓아두었던 책을 꺼내 읽고 있는데 휴대전화 벨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여보세요!” “야! 나다. 지금 어디냐?” “지금 어디냐고? 누구신데요?” “나 길(吉)이야! 길! 이제 친구 목소리도 잊어 버렸냐?” “ 뭐라고 길이.. 꼼지락 거리기 2017.07.15
방비엥 남쏭강 카약 방비엥 남쏭강 카약라오스의 붉은 벽돌인데 우리나라 벽돌 3분의 2 정도 되는 크기 였습니다.라오스에서 집을 지으면 우리처럼 한꺼번에 다 지어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고 돈이 생길 때 마다 조금씩 짓는다고 합니다. "야! 뭐가 이렇게 무겁냐?" "구명조끼와 방수포 그리고 전부 다 네게 필.. 라오스 기행 2017.07.11
정말 무서운 세상 정말 무서운 세상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우체국 앞을 지나고 있는데 우연히 옛날에 함께 근무했던 후배 직원을 만났다. “형님! 오랜만이네요.” “그래~ 자네 정말 오랜만일세! 그동안 잘 지내셨고?” “저야 뭐 아직 젊은데 잘 지내야지 안 그러면 되겠어요? 그런데 형님 건강은 .. 꼼지락 거리기 2017.07.08
농장과 과수원 농장과 과수원 5월이 시작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봄의 화신(花神)은 여기저기 아름다운 꽃들을 마구 뿌려놓았는지 오늘도 봄맞이 축제(祝祭) 소식은 들려오는데 집 뒤 숲속의 새들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른 새벽부터 목청을 가다듬고“짹! 짹! 짹! 짹!”뜻도 모를 노래 부르기에 여.. 꼼지락 거리기 201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