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기

태국의 수도 방콕

큰가방 2007. 6. 22. 20:27
 

태국의 수도 방콕


파인애플 농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태국의 수도 방콕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방콕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수 많은 고층건물들이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데 바로 그 옆에는 낡고 초라한 판자 집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고층 건물 옆에 웬 판자 집이여?’하며 우리나라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겠지만

 

 

*드디어 방콕에 도착하였는데 차 안에서 바라 본 강은 무척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여기서 태국을 잠시 설명해 드린다면 태국은 1932년 이래 대체로 군부가 지배해온 의원내각제 형태의 입헌군주 국가입니다. 그리고 태국의 왕이 국가수반이자 군 총사령관입니다. 입법권은 상원과 하원으로 이루어진 양원제 의회에 있으며 상원은 270명의 의원이 그리고 하원은 360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불교의 나라답게 도시 곳곳에 간단한 예불을 드릴 수 있는 작은 사원이 많이 보였습니다.  

 

임기 6년의 상원의원은 현직 총리의 추천으로 임명되고 4년 임기의 하원의원은 선거를 통해 직접 선출됩니다. 그리고 정부 수반은 총리이며 하원의원 중에서 선출된다고 하지만 태국은 군부 쿠데타가 많은 나라이다 보니 군부가 지배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오늘 맨 처음 방문하실 곳은 태국의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입니다. 그런데 한 나라의 왕궁을 방문하려면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가 있겠지요?

 

 

*방콕의 시내에 흐르는 하천인데 물이 굉장히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샌들이나 소매가 없는 옷을 입고는 입장하실 수없습니다. 그리고 왕궁에서는 태국 현지인 가이드가 여러분을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이유는 태국의 관광법상 그렇게 규정이 되어있는데 그 분들의 임금(賃金)도 아주 비싼 편입니다. 저의 생각에는 자신의 나라 왕궁을 다른 나라 사람이 안내한다는 것은 어딘가 맞지 않는 구석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자신의 나라 사람이 안내를 하면 알게 모르게 자신의 나라 홍보도 되지 않을까?

 

 

*차 안에서 바라 본 방콕은 무척 깨끗한 도시로 느껴졌습니다.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편한 점은 없으며 한국말도 아주 유창한 가이드가 대기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설명하는 동안 저의 일행을 태운 전용버스는 어느덧 태국의 수도 방콕 거리를 달리고 있었는데 태국의 수도답게 수많은 고층건물들이 즐비하였으며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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