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기

분재의 왕국 홍도

큰가방 2010. 10. 27. 21:21

분재의 왕국 홍도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계시는 바위 위에 많은 소나무들이 보이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모두 분재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지 못하시겠지만 모두 분재입니다. 제가 젊었던 시절만 해도 분재를 채취하여 육지로 반출하기도 했는데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었는지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홍도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있어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반출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홍도의 주민들도 모두 지킴이가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도는 누가 지키겠습니까? 바로 우리가 아끼고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재산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가이드가 설명하는 동안에도 유람선은 쉬지 않고 계속 바다 위를 천천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홍도는 분재의 천국이라는 말이 틀림없는 것 같았습니다.

 

 

 

 

 

 

 

바위에 붙어있는 금빛나는 조개는 거북손이라는 청정해역에만 볼 수 있는 조개라고 합니다/

 

큰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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