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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간월재

신불산 간월재 다음날 아침(2022년 6월 11일) 저의 일행은 신불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신불산(神佛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있는 내방산맥 줄기에 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다음 백과사전 참조) 초여름 신불산으로 오르는 길은 힘들기만 하였습니다. 얼마쯤 산을 올랐을까? 파래소 폭포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파래소 폭포 앞에서 인증샷 한 장 "멸치~~~" 또다시 휴양림쪽으로 계속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은 휴양림을 지나 임도를 이용하여 간월재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걸었을까? 영남 알프스로 유명한 간월재가 저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드디어 ..

산(山) 이야기 2022.08.02

사람들의 기억력

사람들의 기억력 관주산에서 운동을 마치고 일행들과 함께 천천히 산을 내려오는데 반대편에서 모르는 사람이 휴대폰을 이용하여 노래를 크게 틀면서 올라오고 있어. “안녕하세요?”인사를 건네자 아무 대답 없이 고개만 끄떡하며 지나가버리자 옆에서 걷고 있던 선배께서 “자네 아는 사람인가?”하고 물었다. “아니요. 잘 모르는데요.” “그러면 왜 인사는 했는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새들의 노래 소리가 아름답고 공기 좋은 숲에서 만나면 서로 가벼운 인사 정도는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긴 한데 나는 자네가 잘 알고 있어 그러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나는 전혀 몰라요. 그리고 형님께 한 가지 부탁할 게 있는데요.” “무엇을 부탁하려는데?” “다름 아니고 앞으로는 제가 모르는 것은 묻지 말아주세요.”..

꼼지락 거리기 2022.07.30

울산 대왕암 고양이

울산 대왕암 고양이 울산 대왕암이 주차장에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저 아래는 포장마차 같아 보였으나 시간이 늦어 모두 끝난 것 같았습니다. 대왕암으로 가는 길은 길게 다리가 놓여있었습니다. 대왕암으로 올라서자 뜻밖에 바위 위에서 고양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대왕암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저의 일행들입니다. 대왕암 기념 인증샷 한 장 "멸치 대가리~~~"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밀양 얼음골을 다녀 온 저의 일행은 울산에 위치한 대왕암으로 향하였습니다. 하트 표시 앞에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오후 6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는 안내문을 보고 저의 일행은 대왕암 쪽으로 아위운 발길을 돌려야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대왕암 출렁다리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출렁다리 길이가 상당히 길어 보였습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 "멸치~~~" 출렁다리를 지나 대왕암 쪽으로 계속 걷고 또 걸었습니다. 기암 괴석과 소나무로 어우러진 대왕암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어이~ 이쪽으로 와보소!" 부르는 소리에 천천히 가보았습니다.

차마 깨버릴 수 없는 모임

차마 깨버릴 수 없는 모임 관주산에서 운동을 마치고 일행들과 천천히 내려오는데‘띠~로링! 띠~로~링!’휴대폰 벨이 울리자 “예~에! 접니다.”하고 선배 한분께서 전화를 받더니“그동안 잘 계셨어요? 그런데 산행할 날짜가 며칠이냐고요? 5월 10일 날인데 그날 참석하실 수 있겠어요? 안 되겠다고요? 왜 무슨 일이라도 있으세요? 몸이 갑자기 안 좋아 참석을 못 하시겠다고요? 그러면 어떻게 하지요. 산행 날짜는 정해져 있어 제가 마음대로 늦출 수도 없는데 그럼 아쉽지만 참석을 못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항상 몸 관리 잘하시고요. 안녕히 계세요!”하며 전화를 끊는 것을 보고 “누구에게 왔는데 그러세요?” “내가 젊었을 때부터 시작한 등산모임이 있는데 그래도 작년까지는 한 달에 몇 사람이라도 모여 가까운 데크 길이라..

꼼지락 거리기 2022.07.24

밀양 얼음골

밀양 얼음골 울산 태화강 십리 대숲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보낸 저의 일행은 밀양 얼음골로 향하였습니다. 밀양 얼음골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내로 1647에 위치하였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얼음이 얼며 겨울에는 따스한 바람이 나온다는 신비한 골짜기입니다. 저의 일행이 얼음골로 올가는 중입니다. 저의 일행이 얼음골을 찾아간 그날은 상당히무더웠는데 계단을 오르는 순간 어디선가 마치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얼음골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었습니다. 얼음골에 도착하였습니다. 얼음골 골짜기의 기온은 현재 0,3도 표시되고 있었는데 정말 에어컨 바람처림 시원한 바람이 쉬지 않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 '찰칵!' 윗쪽에 폭포가 있다고 해서 올라가는 중입니다. ..

산(山) 이야기 2022.07.22

울산 태화강 십리 대숲

울산 태화강 십리 대숲 지난 2022년 6월 10일 저의 일행은 울산 태화강 십리 대숲으로 향하였습니다. 노란 옷을 입은 어린아이들이 정말 예쁘게 보였습니다. '건강 더하기 뱃살 빼기' '자신의 몸을 대나무 사이에 넣어 보라!'해서 그렇게 했는데 저는 28~29인치로 나왔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김치~~~"하였는데 그건 구식이고 요즘은 '멸치 대가리~~~!' 라고 하네요. 비둘기 바로 옆 강에서는 저의 팔쭉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태화강 둔치에서는 무슨 공연이 있는지 무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가정집 정원을 연상시키는 조그만 정원들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 그런데 정말 복스럽게 생기지 않았나요?

야한 동영상 때문에

야한 동영상 때문에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가 지나면서 멀리보이는 산에는 푸르름이 가득하고 시골 들녘에는 부지런한 농부들이 모내기 준비에 한창인데, 시골마을 입구에 서 있는 커다란 아카시나무에는 금방이라도 터질 듯 하얀 꽃들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채 지나가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꽃을 바라 본 순간 아주 오래전, 먹거리가 귀했던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하얀 꽃을 한 움큼 따서 입에 넣고 오물거리면 달착지근하면서도 향긋한 아카시향이 입안 가득했는데 그 시절 나와 함께 꽃을 따먹던 친구들이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잠시 깊은 생각에 빠져드는 순간 “어야~ 동생!”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예~에!” 대답하자 “자네는 먼 생각을 하길래 그라고 불러도 몰르고 있..

꼼지락 거리기 2022.07.16

제주 가파도 코스모스

제주 가파도 코스모스 가파도에서 바라 본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입니다. 저쪽으로 가면 무엇을 만날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계속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마치 고양이처럼 생긴 고냉이 돌이라고 하는데 고냉이는 고양이의 제주어라고 합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소망전망대가 있다고 하여 올라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제일 윗쪽으로 올라서자 거대한 꽃밭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아래쪽에는 돌하르방이 저의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형님! 김치하세요!" "알았어! 김치~~~" 가파도 소망전망대의 조그만 팻말 '내가 다 즐어줄께!' 그리고 다시 가파도를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주 기행 2022.07.14

제주 가파도 가파초등학교

제주 가파도 가파초등학교 저의 일행이 가파도 주민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섰는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가파리고인돌 '가파도에는 고인돌 군락지가 서쪽 지역에 밀집되어있다.' 누구네 집 담장에 벽화와 함께 쓰여진 글입니다. 여기는 가파도 공원이라는데 순국 장병 충혼비도 함께 서 있었습니다. 가파초등학교인데 학교 안으로 들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전망대 아래쪽 꽃밭에서 저의 집사람과 함께 "김치~~~" 더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코스모스 꽃밭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형님! 김치하세요!" 그래서 "김치~~~" 다시 비가 그쳐서 반대편 해안선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주 기행 2022.07.12